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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사포커스23

13시간 넘겨 지속된 정선 여량면 산불 정선군 여량면 유천리에서 지난 밤 발생한 산불은 12시간이 지난 7시 30분 현재 60,000㎢에 달하는 피해가 발생한 상태라 합니다. 날이 밝기 시작하면서 6시58분에 현장에 도착한 첫 헬기와 함께 지상과 공중에서 본격적으로 산불진압이 시작되었다고 합니다. 산불이 발생한 지역은 산세가 가팔라서 평상시라도 산불진압이 어려운 곳이라 지난밤 200여 명 이상의 진압인력이 동원되었으나 40% 정도의 화재진압을 했다고 합니다. 아래 사진들은 신정무님께서 오전 7시 25분에 페이스북에 게시한 사진입니다.오전 11시부터 지역적인 바람이 예상되는 상황이라 바람 거세지기 전에 불길을 잡아야 되는데 문제는 정선 아우라지 일대의 강이 어느 정도 녹아있느냐는 문제가 있습니다. 긴 한파로 얼음 두께가 30㎝ 이상 된다고 보면.. 2025. 2. 22.
정선군 아우라지 인근 산불 발생 21일 오후 7시10분 무렵 강원특별자치도 정선군의 아우라지 여량교 인근 야산에서 산불이 발생했다고 합니다.산불 발생 초기 산림당국은 “진화 차량 등 장비 24대와 인력 130여 명이 투입돼 진화작업 중”이라고 했습니다. 그러나 걱정스러운 부분은 산불이 발생한 정선군은 ‘뼝대’라 지역에서 부르는 직각의 절벽들이 도처에 있는 고장입니다. 따라서 진화대원이 야간에 산불진화를 하기 위해 산에 오르는 일 자체가 어렵다는데 있습니다.   산불이 발생하고 4시간이 지난 밤 11시 산림 당국은 “진화 차량 등 장비 30대와 인력 228명을 동원해 불을 끄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오후 10시 현재 진화율은 40%이며, 산불로 피해가 예상되는 면적인 산불영향구역은 약 3㏊로 추산”된다고 했습니다. 그리고 “불로 .. 2025. 2. 22.
양양군수 주민소환제 투표용지가? 여성 민원인을 상대로 한 성비위와 뇌물 수수 논란으로 촉발된 김진하 양양군수 사건으로 시작된 주민소환 사전투표 첫날 투표율이 7.64%를 기록하며 마감됐습니다.   강원도선거관리위원회가 최종 집계한 결과, 김진하 양양군수 주민소환 사전투표 첫날인 2월 21일에는 양양읍을 포함한 총 6곳의 투표소에서 양양지역 유권자 1,905명이 투표에 참여했습니다. 이는 투표율 7.64%에 해당하는 수치입니다.양양실내체육관 등 지역 6개 사전투표소에서 시작된 사전투표는 22일 오후 6시까지 이어집니다.오전 7시 30분쯤 양양읍 사전투표소가 마련된 양양실내체육관에는 이른 아침부터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기 위한 지역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김진하 군수의 성비위 의혹이 언론 매체를 통해 전국에 퍼지면서 “양양은 그야말로 .. 2025. 2. 21.
양양군수 주민소환제 본격적으로 시작! 양양군수에 대한 주민소환투표가 시작되었습니다. 21일과 22일은 주민소환 사전투표일이며 26일은 본 투표를 하는 날인데요, 저는 첫날 사전투표로 제 주권을 행사했습니다. 저는 제가 사는 곳에서 걸어서 10여 분 가량 거리가 되는 위치에 마련된 양양실내체육관 투표소에서 투표를 했습니다.   양양실내체육관 투표소에서는 연합뉴스가 현장에서 중계방송을 하고 있었습니다. 투표소를 관리하는 참관인과 관리 직원에게 허락을 받고 투표를 하는 유권자를 드러나지 않게 하는 조건으로 사진 한 장을 촬영하고 투표를 마쳤습니다.정오를 앞 둔 시간이었지만 투표소는 비교적 한산했고 차분한 분위기였습니다.   주민소환제는 지방자치단체장이나 지방의원을 해직할 수 있는 제도로, 2007년 도입 이후 여러 차례 시도되었습니다. 주요 사건.. 2025. 2. 21.
양양 홍보만 했는데 욕을 했다 하니… ▲ 처음 인제군에서 제안하기는 노래비 외에 별도로 이처럼 시비까지 설악루나 한계령 위 처음 한계령에서 시를 썼던 지점에 세우자고 했었습니다. 제가 사는 양양에서는 국민의힘의 정책이나 정부의 잘못된 부분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면, 그게 사실일지라도 미친 사람 소리를 듣기 일쑤입니다. 이런 풍토 속에서 군의원이 되겠다고 나서는 후보들은 너나없이 국민의힘을 기웃거립니다. 권성동과 권영세를 비판해도 난리를 칠 정도인데, 이양수를 비판하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퇴직 공무원은 물론이고 정치를 해보겠다고 나서는 신인들까지 정치 철학이나 소신을 따지지 않고 오로지 국민의힘 공천에 목을 겁니다.   주민소환투표를 목전에 둔 김진하 군수가 저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바뀐 정당 소속으.. 2025. 2. 18.
양양군수 주민소환투표 21일부터 이 나라 어디든 오랜 역사를 지닌 고장이라면 어디서든 송덕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양양군에서는 군청 옆 현산공원에서 송덕비를 볼 수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런 송덕비는 두고두고 치적을 후세에 밝히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조정으로 불려 올라가든, 다른 고장으로 자리를 옮기든, 이러한 비석들은 당사자가 떠나기도 전에 본인의 요구나 아첨하는 무리들이 나서서 관민의 고혈을 짜내어 세웠다고 봅니다. 석비로 세우면 훗날 성난 민중에 의해 훼손될까 우려해 아예 철비로 세우기까지 했습니다.이러한 예는 함양 상림공원에 들렸을 때 만난 조병갑 공덕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군수 조후병갑 청덕 선정비’ “조선말 조병갑 군수는 유민을 편하게 하고..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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