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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인사청문회5

검찰의 입김이 작용된 조국 인사청문회 5 이제 본격적으로 김진태가 꺼낸 동양대 표창장과 최성해 총장이 주된 자유한국당에서 무기로 들고 나왔다는 사실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전까지는 이들은 빨간색이라면 꽃분홍색 비옷도 반품을 할 정도로 경기를 일으키던 자들이, 박근혜가 ‘새누리당’으로 당명을 바꾸며 이준석과 함께 요강을 뒤집어엎은 모양의 이상스러운 디자인으로 바꾸며 본격적으로 사용한 당색黨色 그대로 새빨간 속내를 들여다보기로 하겠습니다.   일단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주광덕이 주장했던 동양대 총장의 표창장에 대해 총장의 발언까지 지적하며 바로잡으려 합니다. 그러나 검찰과 모종의 밀약을 하였을 것으로 볼 수밖에 없는 자유한국당 소속의 청문위원들과 여상규의 흉계를 막기엔 무리였습니다.   박주민 : 서울 은평갑 박주민입니다. 사실 오늘 청문회를.. 2025. 2. 23.
검찰의 입김이 작용된 조국 인사청문회 3 ▲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가 점심시간이라 멈추었을 때 들에 나갔었습니다. 태풍이 온다고 속보가 나오지만 양양은 논에 벼가 이삭을 맺혀 서서히 고개를 숙여가기 시작했고, 물옥잠도 벼포기 사이에서 꽃을 피우기 시작했습니다. 장재원의 표정을 보며 든 생각은 “사람이 어떤 감정이면 저렇게 비열하게 보일까?”였습니다. 상대의 약점을 나만 움켜쥐고 있으니 너를 내가 이렇게 약을 올려도 너는 꼼짝 못한다는 투의 어린아이들이나 저지를 아주 기막힌 표정을 감추지 못했습니다.   거기에 맞춰 여상규는 짐짓 조국의 답변태도가 잘못되어 고쳐줘야 되겠다는 식으로 나무라는 태도를 취합니다. 그런데 그 태도가 도리어 비열하고 비굴하게 비쳐진다는 걸 알고나 있나 싶었습니다. 조국 후보자가 장재원의 질의 내용을 제대로 듣지.. 2025. 2. 6.
검찰의 입김이 작용된 조국 인사청문회 2 ▲ 2019년 여름과 가을은 윤석열의 검찰과 조국수호를 외치는 국민들의 함성 속에 지나갔다. ⓒ 정덕수 표창원 의원의 첫 질의가 시작되기 전 내용은 검찰의 입김이 작용된 조국 인사청문회 1>를 보시면 됩니다. 이어서 다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제 371회 국회 정기회 제4차 법제사법위원회)의 질의와 답변을 표창원의원과 장재원의 질의까지 살펴보겠습니다. ▲ 2019년 9월 6일 진행된 법무부장관 후보자 조국에 대한 인사청문회에서 표창원 의원이 첫 순서로 질의에 나섰다. 표창원 : 후보자님뿐만 아니라 가족들 또는 이번에 의혹의 대상이 됐던 모든 부산의전원 또는 서울대학교, 고려대학교, 공주대학교, 단국대학교, 관련 학생들, 교수님들 다 너무 힘드셨던 것 같습니다. 저도 그렇고 많은 국민들께서도 .. 2025. 2. 2.
검찰의 입김이 작용된 조국 인사청문회 1 ▲ 2019년 여름과 가을은 윤석열의 검찰과 조국수호를 외치는 국민들의 함성 속에 지나갔다. ⓒ 정덕수 2019년 9월 6일 태풍예보가 속보로 뜨는 가운데 금요일 단 하루로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제 371회 국회 정기회 제4차 법제사법위원회)가 오전 10시 여러 방송사에서 생중계를 하는 가운데 시작되었을 때 질의에 첨석한 의원들의 면면을 살펴 볼 필요가 있습니다. 먼저 이 글에서는 글로 표현된 발언자의 정당에 따라 이름을 다르게 컬러를 지정해둠을 밝힙니다. 더불어민주당의 경우엔 김종민과 같은 방식이고 자유한국당 소속이면 여상규나 김도읍과 같은 방법으로 말입니다.   여당이었던 자유한국당은 위원장 여상규를 필두로 장제원, 주광덕, 김진태, 정점식, 이은재, 김도읍으로 구성되었습니다. 더불어민주.. 2025. 2. 1.
검찰개혁이 두려운 자들의 민낯을 드러낸! ▲ 안상수(파주타이포그라피배곳) 디자이너가 지난 1월 25일 치러진 현장에서 촬영한 사진입니다. 2019년 8월 9일 『문재인 대통령, 차기 법무부 장관 후보자에 조국(54) 전 청와대 민정수석 지명』을 제목으로 한 뉴스를 보고 정권초기 대학교수였던 조국을 민정수석으로 전격 기용한 문 대통령이 검찰개혁에 박차를 가하기 위해 결심을 굳혔단 기사들이 실시간으로 쏟아졌습니다. 당시 기사의 내용은 “조 후보자는 문재인 정부 초대 민정수석을 지내면서 검찰 개혁에 꾸준히 목소리를 내온 학자 출신이다. 야당의 강한 반대에도 불구하고 조 후보자를 법무장관에 기용한 것은 윤석열(59·사법연수원 23기) 검찰총장 발탁과 함께 검찰 개혁을 완성하겠다는 문 대통령의 강한 의지를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는 내용 일색이었습니다.. 2025. 1.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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