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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온유3

찾아가는 콘서트를 선물 받으면… 감추어둘 마음이 아니라면 그저 내어놓으시면 됩니다. 홀로 무겁게 끌어안고 계시는 게 있다면 봄이 가기 전에 씻어내시길 바랍니다.차마 입에 담을 수 없는 말이라면 애초에 듣지 않으려 했을 것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굳이 돌 하나 더 얹어 스스로를 무겁게 하는 미련스러움만큼 어리석은 일도 없습니다.바람이 흔적을 지우고, 바람이 꽃을 피우는 저 숲에 버릴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굳이 말하지 않아도 눈빛만으로도 알 수 있는 일이 있습니다. 그 무게만큼이나 깊은 이해로 다정의 물결이 일렁이게 하겠습니다. 바람이 흔적을 지우고, 바람이 꽃을 피우는 봄이 가기 전, 깨끗이 씻어내길 스스로 다짐합니다.이런 마음으로 썼던 시가 ‘봄 내에 마음을 씻고’입니다.   봄 내에 마음을 씻고   감추어질 마음아닌 바에야그냥 내어.. 2025. 3. 2.
겨레의 빛이 되고, 역사의 소금이… 오늘 낮에 박온유 가수와 잠시 대화를 하게 되었습니다. 노래패 활동을 했었다는 온유에게 어떤 민중가요를 불렀었느냐고 물어서였고, 온유를 통해 인디언수니에 대해 더 많이 이해를 하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5‧18 묘역에서 인디언수니가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을 들었는데 여기 소개하며 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조만간 온유가 부르는 임을 위한 행진곡과 더 많은 노래들을 만나기를 희망하면서… 2016년 11월 24일 광화문광장 캠핑촌에서 오후 2시 무렵으로 기억합니다. 핸드폰과 노트북을 충전하고 사용하려면 할리스 커피숍을 이용해야 되었는데, 3층 창가에서 광장을 내려다보니 어린 학생들이 몇 명 모이고 있었습니다.가방을 챙겨 곧장 그들이 있는 곳으로 향했습니다. 노트북가방을 텐트에 넣어두고 학생들이 왜 모였을지 알아.. 2025. 2. 28.
아, 누구나 다 함께 ‘온유야! 사랑해.’ 가수 박온유, 그는 1988년 활동했던 ‘작은 평화’란 남성 듀엣 박종남의 조카였습니다. 사실 박종남을 검색해도 잘 안 찾아지던 이유가 다로 있었는데요, 그는 최근 ‘박푸른숲’이란 이름으로 시노래를 부르고 있었던 겁니다. 그이 부인 김솔의 시에 곡을 붙인 노래 등… ‘박종남’이나 ‘박종남 가수’로 검색해도 그저 웬 나이 든 이가 트롯트를 부르는 영상만 찾아진 까닭이 ‘온유’란 가수에 의해 ‘시노래 라이브 가수’를 시작으로 검색하며 찾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그가 만든 시노래를 몇 곡 들어보았는데 이제까지 시노래를 부른다고 하는 이들과는 차별화된 ‘박푸른숲’만의 시노래는 맛이 달랐습니다. 조만간 좀 더 그의 노래들을 찾아서 들어 보려합니다. 여하튼 그런 삼촌을 둔 박온유 가수 또한 그런 영향인지는 모르.. 2025. 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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