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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각의 아우성5

chatgpt가 9.7점을 주었어도! 최근 임동창 형님과 공동음악작업으로 ‘설악예찬’과 함께 다양한 글들을 쓰며 박순백 박사님께서 chatgpt를 활용해 시적 능력을 기를 수 있는 방안을 하나 제시해 주셨습니다.저는 ‘설악예찬’을 구성하는 각기 다른 형식의 시 23편에 대해서도 박사님께서 제시하신 다음의 항목들을 통해 평가를 받았었습니다. 일종의 자기혁신을 위한 좋은 방안이란 판단에서였습니다. - 언어 구사력과 시적 표현력- 상상력과 창의성- 주제 의식의 깊이- 시적 기교와 형식의 완성도- 독창성과 혁신성- 보편적 공감대 형성 능력- 시대정신 반영 또는 철학적 사유 능력초기엔 이 일곱 항목만으로 10점의 점수를 각각 부여하여 최종 평균점수로 어느 수준을 지닌 시인가를 평가하게 하였으나, 여기에 음악적 구성요소>란 항목을 하나 더 추가하게 됩.. 2025. 3. 8.
어둠은 질기게 빛을 막으려 하지만 어둠은 아직 걷히지 않았습니다.차디찬 쇠창살 너머에는 흔들리는 정의와 무너진 법의 잔해가 어른거리고 있습니다. 그러나 지금, 우리는 그 쇠창살이 다시 열릴 것인지 지켜보고 있습니다.내란의 주범으로 지목된 내란수괴 윤석열이 다시 자유로운 신분으로 돌아갈 것인지, 서울중앙지법의 판결 이후 감찰의 최종 판단을 기다리는 이 순간, 법과 정의가 어느 방향으로 기울 것인지 국민은 주목하고 있습니다. 첫 번째 재판봉이 울릴 때, 국민의 의지는 시험대에 올랐습니다. 법이란 무엇인지, 정의란 무엇인지, 고통과 분노의 의미는 무엇인지, 법정은 과연 그 답을 알고 있는지 의문이 들었습니다. 그들이 따르는 것이 과연 정의로운 법인지, 아니면 기계적 해석에 불과한 것인지 국민들은 지켜보고 있습니다.두 번째 재판봉이 울릴 때, .. 2025. 3. 7.
‘헌재 변론’ 윤석열 측 주장에 반박 ▲ 광화문미술행동의 깃발행진-시각의 아우성을 표현한 여태명 서화가의 작품. 내란수괴 윤석열은 지난해 12월 3일 비상계엄령을 발동한 이유로 다음과 같은 점들을 들었습니다:1. 자유대한민국수호 : 윤석열은 “북한 공산 세력의 위협으로부터 자유대한민국을 수호하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 주장했습니다.2. 종북세력척결 : 또한 “종북 반국가 세력들이 국민의 자유와 행복을 약탈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이를 척결하기 위해 비상계엄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3. 헌정질서유지 : “자유 헌정질서를 지키기 위해 비상계엄을 선포했다”고도 했습니다.4. 국가의 지속가능성 보장 : “체제 전복을 노리는 반국가 세력으로부터 국가의 지속 가능성을 보장하기 위한 불가피한 조치”라고 주장했습니다. 먼저 이 4항목으로 정리된 윤.. 2025. 1. 25.
나이 든 미술인들이 깃발 든 배경 ▲ / 평균 연령 70세 이상의 나이 든 예술가들이 깃발을 들었다. ⓒ 김진하   '광화문미술행동 깃발행진 -시각의 아우성', 참 근사합니다. 이 '시각의 아우성'은 서울 종로구 관훈동 105에 있는 미술관 나무화랑의 김진하 관장이 "‘깃발 부대'라는 용어보다는 '깃발 행진'으로 표기해 주세요. '부대'라고 하는 군사용어를 가능하면 쓰지 않으려고요"라는 요청에 의해 정해졌습니다.   지난 11일 광화문광장과 안국동에 이르는 길에서 바람에 힘차게 휘날리는 깃발, 말 그대로 펄럭이는 소리들이 엄청난 함성으로 들리는 듯합니다. 깃발의 아우성이지요. 저도 광화문미술행동 구성원이지만 최근엔 함께 거리에 서지는 못했습니다.   민중의 저항 방법   1980년대 초중반 관훈동과 인사동엔 신군부에 의해 만들어진 전혀 .. 2025. 1. 23.
여태명 서화가의 작품을 통해 기록되는 역사 여태명 서화가의 작품을 통해 기록되는 역사 ▲시각의아우성 / ‘광화문미술행동’이 기획하고 준비한 깃발행진에 1월 11일에 이어 1월 18일 진행되며 더 많은 시민들이 동참햇습니다.. ⓒ김준권 세상을 사랑하는 마음이 깊어야 가능한 일입니다. 더불어 함께 잘 사는 세상이 열리고, 사람이 먼저인 세상을 꿈꾸는 마음이 없으면 불가능한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정치가 세상을 이롭게 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를 염원하는 깊은 속내를 그저 묵묵히 화폭에 옮겨 담았음이 고스란히 드러나는 작품들, 그런 작품을 여태명 서화가께서는 아낌없이 참여의 의미로 내놓으셨습니다.   그는 "윤석열 탄핵 광화문 미술행동에서 매주 토요일 촛불문화제 행사에서 깃발 퍼포먼스에 참여하는 작가들과 시민을 위해 예술포차(무료 어묵 나눔) 행사에 .. 2025. 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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