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늘에 스네1 이 나이에? 뭐, 그래도 당당하게… ▲ 은밀하게 감추고 싶은… 그러면서도 내심 감추지 못할 호기심으로 다른 사람의 비밀을 들추고 싶고, 그로부터 우월감을 느끼고자 하는 이들의 질문을 받을 경우가 많습니다. 이 나이에 그래도 되나 모르겠습니다. 더러는 그 정도 살았으면 욕 좀 먹어도 된다고 하겠지요. 반면, “아직 젊은데 뭘 걱정해? 사람이 패기가 있어야지. 그냥 하는거야”라 등 떠밀 수도 있습니다. 그동안 정말 “그 질문을 하는 의도가 뭐죠”라 반문하고 싶었던 질문에 대한 대답을 하고자 합니다. 가끔 뭔가 대단히 심오한 질문을 하려는지 비장한 표정으로 “뭐 하나만 물어봐도 돼요?”라 하는 분을 만납니다. 사실 그들 대부분 도시에서 제법 여유롭게 사는 자신들을 더 도드라지게 보이고 싶어서 그러지 싶지만 저로서는 어떻게든 자존심 안 다치며 최.. 2025. 2.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