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앗고2 청사의 기운을 담은 환한 편지를 받고 ▲ 피앗고를 연주하는 임동창 선생님 옆에서 김주홍 노름마치 대표가 장구로 장단을 맞추고 있습니다. 청사의 해 을사년 대보름을 하루 남겨두고 반가운 편지를 받았습니다. 이젠 임동창 풍류학교 가족들을 만나고 다시 같은 뱀의 해를 맞이하는 때라 더 각별합니다. 푸른 뱀이 달을 향해 오르는 형태로 포장되어 있었습니다. ▲ 전북 완주군 소양면>에 있는 풍류학교에서 가족들이 직접 그림을 그리고 편지를 써서 보내주셨습니다.▲ 광목을 깔끔하게 오려서 오버로크로 올이 풀리지 않게 하고 푸른 뱀 ‘靑巳’를 그렸고, 제 이름도 명찰로 달아주셨습니다.▲ 정성껏 손편지를 썼습니다.▲ 무대에서 공연이 끝나면 임동창 풍류학교 가족들은 함께 외칩니다. “너도 좋고 나도 좋고 흥야라!” 우체국에서 택배가 배송될 거라는 연락을 받고 점.. 2025. 2. 11. 정성으로 받은 임동창 선생님의 편지! ▲임동창 선생님의 편지를 받던 시기에 늦게 핀 구절초도 만났던 기억이 난다. 최근 매일같이 짬짬이 짐을 정리하며 지냅니다. 몇 개월 창고에 보관했던 짐들은 곰팡이와 쥐로 인해 책이며 옷이며 모두 손을 보고 세탁을 하거나 먼지를 털고 곰팡이를 어떻게든 닦거나 지워야하기 때문에 참으로 지난한 작업입니다. 그런 중에도 즐겁고 행복한 일은 언제나 찾아집니다. 오늘은 2012년 10월에 받았던 편지 하나를 찾았습니다. 당시 다음에서 제공하던 블로그에 피앗고로 싸이의 강남스타일을>이란 글을 썼었습니다. 사실 그때까지 직접적으로 피앗고를 보진 못했으나 지금이야 자주 왕래하며 지내는 임동창 선생님의 문하생인 ‘송도영’씨로부터 메일을 하나 받았고, 피앗고란 피아노이지만 국악기에 맞춰진 음을 연주하는 악기에 대해 알게.. 2025. 1. 25.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