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석1 문고판으로 만나는 「메밀꽃 필 무렵」 ▲ 단골이라고 잊지않고 갓김치와 함께 동치미국물까지 챙겨준 2020년의 진전사로 가는 길목의 영광정막국수 주인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 메밀막국수에 대한 이야기를 풀어놓으면서 봉평을 메밀의 본고장처럼 그리게 만든 이효석을 빼놓을 수는 없다고 생각합니다. 그의 단편 중에서 많은 이들이 이야기에서 빼놓지 않는 ‘메밀꽃 필 무렵’도 읽기만 하는데 그치지 않았습니다. 원문을 모두 옮겨 적은 일도 여러 번입니다. 어딘가 있을지 모르지만 그걸 찾겠다고 이리저리 둘러봐야 아까운 시간만 낭비할 뿐이라 생각되더군요. 예전엔 개인 홈페이지도 많았고, 다음이나 네이버뿐만 아니라 네띠앙과 드림위즈도 홈페이지를 개인별로 제작할 공간부터 다양한 스킨까지 제공해주었었습니다. 칼럼, 카페, 동호회, 클럽, 홈피, 블로그까지 글을 .. 2025. 1. 30.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