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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양군수2

양양 홍보만 했는데 욕을 했다 하니… ▲ 처음 인제군에서 제안하기는 노래비 외에 별도로 이처럼 시비까지 설악루나 한계령 위 처음 한계령에서 시를 썼던 지점에 세우자고 했었습니다. 제가 사는 양양에서는 국민의힘의 정책이나 정부의 잘못된 부분을 공개적으로 지적하면, 그게 사실일지라도 미친 사람 소리를 듣기 일쑤입니다. 이런 풍토 속에서 군의원이 되겠다고 나서는 후보들은 너나없이 국민의힘을 기웃거립니다. 권성동과 권영세를 비판해도 난리를 칠 정도인데, 이양수를 비판하면 더 이상 말이 필요 없는 상황이 됩니다. 그러다 보니 퇴직 공무원은 물론이고 정치를 해보겠다고 나서는 신인들까지 정치 철학이나 소신을 따지지 않고 오로지 국민의힘 공천에 목을 겁니다.   주민소환투표를 목전에 둔 김진하 군수가 저에 대해 새누리당에서 자유한국당으로 바뀐 정당 소속으.. 2025. 2. 18.
양양군수 주민소환투표 21일부터 이 나라 어디든 오랜 역사를 지닌 고장이라면 어디서든 송덕비를 만날 수 있습니다. 양양군에서는 군청 옆 현산공원에서 송덕비를 볼 수 있는데,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이런 송덕비는 두고두고 치적을 후세에 밝히기 위해 세운 것이라고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조정으로 불려 올라가든, 다른 고장으로 자리를 옮기든, 이러한 비석들은 당사자가 떠나기도 전에 본인의 요구나 아첨하는 무리들이 나서서 관민의 고혈을 짜내어 세웠다고 봅니다. 석비로 세우면 훗날 성난 민중에 의해 훼손될까 우려해 아예 철비로 세우기까지 했습니다.이러한 예는 함양 상림공원에 들렸을 때 만난 조병갑 공덕비를 통해서도 알 수 있습니다. 비에는 다음과 같이 기록되어 있습니다.   ‘군수 조후병갑 청덕 선정비’ “조선말 조병갑 군수는 유민을 편하게 하고.. 2025. 2. 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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