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충기 작가1 이야기가 들리는 두 분의 작품을 만나! ▲ 안충기 펜화가의 ‘강북전도’(251cm×72cm) 이 작품이 기억에 남아서 이름도 모른 상태로 불쑥 찾았습니다. 저는 그림을 그리지도 않지만 그릴 줄도 모릅니다. 그러나 일상적으로 그림을 만나면 살아가는 세상에서 외톨이로 동떨어진 생활을 한다고는 생각지 않습니다. 그만큼 이상에 그림은 어디서나 만나고 늘 함께 합니다. 무언가를 표현해 내려는 의지는 분명히 있으나 도무지 마뜩찮은 구림은 커다란 화폭에 단순하게 선 하나 그어놓은 것만 못한 경우도 있습니다. 물론 그 선이 화폭에 어느 위치에 그어져 있느냐에 따라, 설의 굵기와 색, 형태 등 다양한 변수에 의해 전혀 다른 이야기를 전달하고 은연중에 강요하기는 하지만… 요즘처럼 전문가들이 많은 세상도 없었지 싶습니다. 아주 오래전엔 극히 일부의 전유물처럼.. 2025. 2. 17.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