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리2 설악의 꿈을 무대에 올리려고 꿈을 꾸며! ▲ 5월에서 6월로 향한 설악의 풍경은 정말 아름답습니다. 지난 2024년 봄, 정확하게는 점봉산에 돌배나무와 철쭉이 옥빛 물결위에 화사하게 내려앉은 천상의 선녀처럼 고울 때 문득 그런 생각을 했습니다. “이 풍경을 그대로 형님(임동창 선생님)이 음악으로 만들고, 소리꾼 김주리가 노래하게 만들면 어떨까?”하는 제법 근사한 꿈이었습니다. 사실 임동창 형님이 운영하시는 풍류학교엔 두 사람의 재주꾼이 이미 있습니다. 가요를 해석하는데 뛰어난 송도영(대승)과, 국악에 더 높은 점수를 줄 수 있는 김소리(그소리)란 친구들입니다. 그럼에도 여기에 김주리를 더 끌어들여 협업(collaboration)을 생각하게 된 동기는 김주리가 제 시 ‘한계령에서’의 원작을 제법 맛깔스럽게 살린 한계령을 부른 영향도 크게 작용.. 2025. 2. 11. 노래 한계령의 원작시와 가수 김주리 ‘불후의 명곡’, ‘나는 가수다’에 몇 번 한계령이 방송됐습니다. 조금 의외로 풍류대장에서도 소리꾼 김주리(1993년 5월 23일 전라북도 전주시 출생)란 이가 한계령을 불렀습니다. 1985년 이후 지금까지 한계령을 부른 수많은 가수들이 있으나, 양희은이란 가수의 벽을 뛰어넘을 정도로 많은 이들의 관심을 이끌지는 못했습니다. 다양한 무대에서 한계령을 부르는 걸로 미루어, 김주리에겐 한계령이 대표곡이고 방송사들도 적극적으로 김주리를 무대에 세울 때 한계령을 부르도록 배려하는 듯싶습니다. 김주리는 4살 때 소리를 시작한 신동으로 인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더구나 8살에 판소리 수궁가를 3시간 이상 완창을 해 기네스북에도 올랐다니 대단한 소리꾼이군요. 그렇기에 여타 가수들과는 전혀 다른 국악인만의 풍부한 성량과.. 2025. 1. 28. 이전 1 다음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