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의 소녀’ 제106회 3·1절 -장성하 사진

 

3.1대혁명 106주년 기념대회

풍물패 집결:10시 탑골공원 앞, 치복, 악기지참
리허설 10시~10시40분

• 일시: 3월1일(토) 10:40~13:30
• 장소: 탑골공원, 탑골~안국-광화문

• 1 부:탑골공원 앞 예술행동(10:40~11:50)
- 풍물길굿,(동행풍물패, 촛불풍물단, 신바람), 미술행동 만장쓰기
- 광양떼버꾸놀이-버꾸를 좋아하는 사람들 모임
- 서예 걸개 퍼포먼스(광화문미술행동)
- 사물놀이(다국적 평화풍물패 기적소리)
- 역사의노래 평화의노래(가수 박정환)
- 독립군 사물판굿(국립전통예고 타악팀)

• 2 부: 기념식(11:50~12:30)
- 초청 연설 : 
이용길(천안동단협),
하원오(전국농민회총연맹 의장)
청년(소녀상)
- 독립군 용진가(소리 정대호, 반주 동동)
- 3.1 즉흥창작춤(장순향- 한국민족춤협회 초대이사장)
- 합창: 한울소리합창단(3.1절노래, 상록수, 임을위한행진곡)
- 시국 선언문 낭독
- 만세삼창

• 3부: 대행진(12:30~13:30)
- 서예퍼포먼스(미술행동), 
- 큰기놀이(여현수)
- 행진(탑골~종각~안국~ 광화문)
동학실천시민행동, 동행풍물패, 촛불풍물단, 모두함께 ..,

행진 후 촛불행동, 비상행동 집회에 결합합니다.

 

위의 내용을 전날 올린 ‘겨레의 빛이 되고, 역사의 소금이…’를 아침에서야 보신 장순향 무용가께서 행사장으로 출발하실 시작에 제게 메시지로 보내셨습니다. 저는 이 메시지를 받고 “이렇게 자세한 행사에 대한 내용을 미리 알았었다면  참 좋았었겠다 ”는  아쉬움에 다음과 같은 답장을 했습니다.

“미리 주셨으면 글을 썼을텐데요. 장성하 선생에게 가로 사진으로 7장 정도만 부탁드려요.”

 

그리고 저녁에 44장의 사진과 함께 오늘 탑골공원에서 ‘조선의 소녀’란 제목으로 공연하신 내용을 보내오셨습니다.

 

기도하던 소녀가 만세소리를 듣고
버선발로 뛰쳐 나갔는데
순간
일본놈 칼에 베어 죽는다
그리고
슬픔
분노
저항
광복을
6분안에 표현

 

저는 밤 10시에 이 사진과 오늘 공연의 내용을 확인하고 시부터 한 편 썼습니다.

그리고 이제 본격적으로 글을 쓰기 전에 여기 사진부터 우너본을 그대로 소개합니다.